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매달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4년 가을 에디션을 통해 배우 신민아와 함께한 디지털 커버와 화보 컷, 그리고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신민아는 열연 중인 <손해 보기 싫어서>의 손해영 역에 걸맞는 사랑스럽고 당돌한 포즈와 더불어 패션 아이콘 다운 다채로운 무드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방영 중인 <손해 보기 싫어서>에 대해 "원래 ‘손해’ 같은 말은 잘 안 썼는데 정말 손해영을 하고 나서 '진짜 그러면 내가 손해지!' 같은 우스갯소리가 나와 재밌다"라고 밝히며 "요즘 시대에 사람들이 원하는 캐릭터가 아닐까"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시대를 아우르고 있는 '로코퀸' 신민아는 "전작과 차기작의 밸런스를 생각하는 편"이라고 설명하며 "많은 장르를 했지만 여전히 다양한 장르에 대한 열망이 있다. 다 잘한다"며 웃어보였다. 여성 캐릭터가 전형성에서 벗어나 더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는 "시대도 여성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 플랫폼도 늘었고, 그 범위가 더 넓어진 편이라고 느낀다."라고 공감하며 "그 흐름 안에서 무게감이나 책임감을 갖고 더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20주년을 훌쩍 넘어서도 계속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민아는 "지금은 내 끝 지점, 최종 목표가 뭔지 모르겠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 일의 중독성 같은 거다. 표현하는 즐거움이 있다. 그래서 이젠 뭘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모든 게 제 삶의 방식이 된 것 같다"고 답하며 기대를 모았다.
배우 신민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매거진 가을 에디션과 홈페이지 (www.dazedkorea.com),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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