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정권교체 後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 최저치, 문 대통령 58.1% 취임후 최저

기사승인 2018.08.13  13:36:32

공유
default_news_ad1
ad51
   
▲ 자료출처: 여론 조시기관 리얼미터 ⓒ이머니뉴스

리얼미터 2018년 8월 2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10명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8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2%p 내린 40.6%를 기록했다. 이는 19대 대선 직전인 작년 4월 4주차(39.6%)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로 집권 여당이 된 후로는 최저치다.

민주당은 6·13 지방선거(6월 2주차 57.0%) 이후 특히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크게 이탈하며, 50%대 후반에서 40%선으로 급격하게 하락했고, 이들 이탈 지지층 대부분은 정의당이나 무당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유한국당은 19.2%(▲1.6%p)로 상승하며 20%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6·13 지방선거(17.6%) 이후 보수층이 상당 폭 이탈했으나, 최근 비대위 산하 소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의당은 14.2%(▼0.1%p)로 故 노회찬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상승하던 2주 간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1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진보층과 중도층이 큰 폭으로 결집하며 6·13 지방선거(6.9%) 이후 배 이상 올랐다.

바른미래당은 5.5%(▼0.3%p)를 기록하며 5%대가 이어졌고, 민주평화당은 2.4%(▼0.4%p)로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6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8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5.1%p 내린 58.1%(부정평가 36.4%)를 기록,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집계로는 1주일 전 금요일(3일)에 65.0%를 기록한 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드루킹 특검’출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전기요금 인하 지시 보도가 있었던 6일(월)에는 63.2%로 하락했고, 정부의 ‘한시적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방식과 수준을 둘러싼 비판여론이 확산되었던 7일(화)에도 58.7%로 내린 데 이어, 전날 있었던 문 대통령의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규제완화’ 방침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던 8일(수)에도 57.3%로 하락했다.

이후 북한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논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9일(목)에는 57.5%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 이어졌고, 문 대통령과 5부 요인의 청와대 오찬 소식이 있었던 10일(금)에는 58.4%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등 영남과 충청권, 서울, 호남, 50대와 40대, 20대, 60대 이상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 1주차(77.4%) 이후 지난주까지 3개월여 동안 19.3%p 하락했는데, 이러한 내림세는 경제·민생에 대한 부정적 심리의 장기화와 더불어, 지난주에 있었던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 관련 보도의 확산,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 방식과 수준에 대한 비판여론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BMW 차량 화재사고가 잇따르면서 회사 잘못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징벌적 의미에서 피해액보다 더 많이 배상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금)에 실시한 ‘징벌적 손해배상 최대규모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할 경우, 피해액의 최대 2~3배를 배상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가장 많았지만, 최소 10배 이상 배상해야한다는 의견의 합계도 응답자 4명 중 1명꼴 이상(27.3%)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여론 조시기관 리얼미터ⓒ이머니뉴스

김정호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정호.png
김정호 기자 bodo@emoneynews.co.kr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 지역을 담당하는 사회부 김정호 기자입니다.
김정호 기자 의 최신글
    ad44
    default_news_ad4
    ad47
    default_side_ad1

    연예/스포츠더보기

    item37
    ad48
    default_side_ad2

    이머니TV더보기

    item38
    default_side_ad3
    ad49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50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