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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농촌 만들겠다”... 김은혜 후보, 경기 농정공약 발표

기사승인 2022.05.18  10: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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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산업 생산비 부담 완화, 연령.성별.지역 맞춤형 농정지원, 농촌체험형 워케이션 등 활력 넘치는 마을 건설, 농업인 소득강화 등 4대 농정공약 발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잘 사는 농어촌 만들기’를 약속하고, 농정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섰다.

 김 후보는 17일  “지속가능한 농가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더 많이, 더 꼼꼼히 지원하겠다”며, 농정분야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가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이를 구체화하는 관련 세부 대책을 제시했다.

 이날 김 후보는 ▲농축산업 생산비 폭등에 대한 대책 마련 ▲연령, 성별, 지역 맞춤형 농정지원 ▲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건설 ▲농업인 소득안정 및 농업경쟁력 강화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세부 실천방안으로 먼저 ‘수입원료 가격 인상분 지원 및 정책자금 규모 확대’를 추진한다. 여기에 사료값 안정을 위한 축산업계 건의사항을 정부와 협의해 조속히 추진하고, 농촌인력중계‧외국인 계절근로자‧외국인 근로자 숙소 확대 등을 시행해 인건비 부담을 덜어드릴 방침이다. 또한 김 후보는 농업기계용 면세유 구입비를 예비비에서 긴급지원 할 수 있도록 하고, 가축전염병 등으로 인한 농가 방역책임 전가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최근 농촌살이 체험프로그램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농촌체험형 워케이션(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 등 농촌 활성화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확대하고, 홀로 지내시는 농촌어르신의 영농과 가사도우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농촌재생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청년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관련 스타트업 육성 및 경영회생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이 현실화되면 연령‧성별‧지역 등 맞춤형 농정지원으로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김 후보는 체계적인 정비계획이 없어 ‘농촌다움’을 상실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농촌재생프로젝트(농촌협약, 주민협정) 등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및 농업부산물 활용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부가소득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낙후된 어촌·어항 정주여건 개선과 산촌진흥특화사업 역시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농가 소득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가 중요시 되는 만큼 김 후보는 ‘직불금 등 공적보조금 예산 확대’와 ‘선택형 직불제 도입을 위한 중앙정부 소통 및 자체 지원 강화’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우리 농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가 약속드린 농업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고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농민을 대변하고, 제 목소리를 내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승우 기자 mount7077@naver.com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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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우 기자 mount7077@naver.com
서울 지역과 정치부를 담당하는 신승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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