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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1000리길 동호회 24일 건지산길 걷기행사

기사승인 2018.02.23  15: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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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주 건지산길에서 본격적인 홍보활동

ⓒ이머니뉴스

전북 1000리길 탐방 활성화와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 중인 “전북 1000리길 동호회”가 24일(토) 전주 건지산길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전북 1000리길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북 1000리길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 창립한 “전북 1000리길 동호회” 주관 하에 24일(토) 전주 건지산길에서 첫 번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동호회 회원을 중심으로 약 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걷기행사에서는 1000리길 걷기를 비롯한 역사·문화자원 등의 탐구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건지산길 구간은 전주동물원 뒷산과 가련산 체련공원 주변을 걷는 코스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앞에서 출발하여 오송제, 대지마을, 건지산 정상, 조경단을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는 약 8km(2시간 30분 소요) 코스이다.

주변에는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되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자리하고, 멸종 위기 희귀동식물인 ‘낙지다리’와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오송제 생태호수공원,

대지마을 주변의 과수원, 상수리, 소나무, 편백나무 군락 등 풍부한 생태자원이 분포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캠퍼스 둘레길로도 널리 알려진 건지산길은 도심 속에서 누구나 언제든지 오르고 내리며 전주의 역사·문화·자연생태를 맛보면서 힐링할 수 있으며,

조경단 근처에는 조경단의 역사성을 살린 ‘임금님 숲’이 조성되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조선 왕조의 발원지이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주 건지산길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1000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하여 전북 1000리길 걷기 문화 확산과 전북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각 시군별 1000리길 걷기행사를 비롯하여, 지역 축제와 체험·걷기행사와 연계한 홍보·마케팅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1000리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탐방 프로그램과 상품 개발을 위해 주변의 생태·지질·역사·문화 등 연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걷기행사를 통한 회원들의 모니터링 의견 등을 종합하여, 체계적인 안내시스템 구축 및 안내지도·가이드북 제작 등으로 탐방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승복 동호회 회장은 “전북 1000리길 알리기와 탐방 활성화를 본격 시작하였다”면서,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여 전북의 자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천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병철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윤병철 기자 bodo@emoneynews.co.kr
전남-전북-광주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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