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시범운영 1년 ..학부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모두 만족
조은희 서초구청장 |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신개념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8일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성과보고회”를 예정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초구는 작년 9월 서초권역 4개 어린이집이 참여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시범사업이 도입 1년 만에 학부모와 참여 어린이집이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입소대기, 보육수급 불균형’ 등 보육계의 고질적 문제들을 해소하면서, 공동구매에 따른 비용절감과 보육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것이다.
이 같은 평가는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진행한 「서초형 공유보육 법제화 방안 연구용역」에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돌봄공동체 조성, 어린이집 재구조화, 지역사회 상생형 보육 모델’이라는 연구 결과로 드러났다.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교직원지원국장(사회학 박사)은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입소대기와 보육수급의 불균형 등 現 보육시스템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예산의 문제가 아닌 발상의 전환으로 지역공동체 내에서 어린이집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해결하는 방식의 모델이다.
이 모델이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부모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성이 담보된 어린이집을제공하는 획기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호현 기자 twol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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