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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오는 4월 23일까지 대학생 모니터링단 모집

기사승인 2021.04.19  1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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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생명존중 미디어 모니터링 사업’운영

울산시는 자살 의지를 유발하는 자살유해정보를 근절하기 위해 ‘2021 생명존중 미디어 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한다.

‘생명존중 미디어 모니터링’은 미디어 상에서 자살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정보를 발견할 경우 모니터링 요원이 신고 절차를 통해 삭제 또는 차단함으로써, 자살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부정적인 정보가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사업이다.

모니터링 요원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자살 사건 보도 및 영상·기타 콘텐츠 속 자살 장면,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자살 암시 문구, ‘자살보도 권고기준 3.0’ 미준수 내용 등을 발견할 경우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자살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울산 지역에 거주 및 소속되어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3일(금)까지이다.

활동 혜택으로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모니터링단 수료증이 지급되고, 우수 모니터링 요원에게는 별도의 시상 등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usmind.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디어상의 자살 유해 정보는 전 연령층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며 “적극적인 모니터링 활동으로 자살의 위험성을 높이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자살보도 권고기준 3.0」끝.

< 자살 보도 권고기준 3.0 >

▸ 기사 제목에 ‘자살’이나 자살을 의미하는 표현 대신 ‘사망’, ‘숨지다’ 등의 표현 사용

▸ 구체적인 자살 방법, 도구, 장소, 동기 등을 보도하지 않는다

▸ 자살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은 모방 자살을 부추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서 사용

▸ 자살을 미화하거나 합리화하지 말고, 자살로 인해 발생 되는 부정적인결과와 자살 예방 정보 제공

▸ 자살 사건을 보도할 때에는 고인의 인격과 유족의 사생활을 존중 등을 제시했다.

※ 특히 유명인의 자살을 보도할 때는 이 기준을 더욱 엄격히 준수하자고 권고했다.

김정호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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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bodo@emoneynews.co.kr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 지역을 담당하는 사회부 김정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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