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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팝페라 월드스타’ 임형주, 5년만의 팝페라 정규 7집 17일 발매

기사승인 2021.11.17  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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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원조 ’팝페라 월드스타’, ‘천상의 목소리’,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원곡가수’ 등의 찬란한 수식어들로 더욱 유명한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5,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오늘(17일) 무려 5년만의 팝페라 정규 7집 앨범 [Lost In Time(잃어버린 시간 속으로)]을 발매하며 팬들 곁으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이미 지난 1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이번 정규 7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고자 앨범과 동일한 ‘Lost In Time(잃어버린 시간 속으로)’이라는 제목의 자선독창회를 개최하여 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인 ‘저 벽을 넘어서(‘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KBSn공식캠페인송)’는 물론 ‘산정호수의 밤’을 무대에서 첫 선을 보여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임형주는 그날 자신의 대표곡들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와 ‘Ave Maria(아베 마리아)’까지 선보임과 동시에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 가요 등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황홀한 ‘팝페라의 세계’로 관객들을 전율시켰다.

특히, 이날 공연에선 뉴저지 신포니에타 상임지휘자 출신의 이태영의 지휘 아래 45인조의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객원악장:박농우/총무:박재영)의 탄탄한 반주 및 국내 최고의 유튜브 클래식 스타 ‘레이어스 클래식(멤버:JAY,김대연,DMK)’과 미국 오페라계의 샛별이자 임형주가 발탁한 신예 소프라노 조수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한층 더 빛내주기도 했다.

한편, 오늘(17일) 발매될 이번 새 정규앨범을 통하여 임형주는 우리가 지금의 코로나19 시대의 어려움 속에 110여년전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옛 선조들의 나라 잃은 애끓는 설움과 ‘6.25 한국전쟁’으로 분단된 한민족의 비극과 깊은 슬픔으로 채워진 고난과 역경의 시간들을 상기해보며 그 시간들을 꿋꿋하게 이겨내 온 우리 ‘한민족’의 탁월한 근성과 DNA를 그 시절의 노래로 표현하며 우리를 ‘위무’하고자 한다.

나라를 잃은 설움 또는 한민족의 비통한 전쟁을 코로나19의 팬데믹 시대와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들의 인생 속 소중한 ‘일상의 시간’을 잃어버렸다는 것 한가지만큼은 서로 묘하게 닮아있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임형주의 이번 정규 7집 앨범의 수록곡들의 면면을 잠시 살펴본다면, 첫 오프닝곡으로 수록된 ‘독립군 애국가’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필두로 자신이 조직위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KBSn공식캠페인송’이었던 ‘저 벽을 넘어서’를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이자 두 번째 곡으로 담겨있고 이어서 세 번째 곡으로는 이번 앨범의 또다른 더블 타이틀곡인 ‘산정호수의 밤’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곡은 임형주와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왔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시그널’, ‘슬기로운 의사생활’, ‘결혼작사 이혼작곡’ 및 영화 ‘파파로티’ 등 다양한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더욱 유명한 작곡가 이상훈이 작곡하고 임형주가 직접 단독작사한 창작 팝페라 발라드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명곡이다.

이어서 ‘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군가’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푸른 소나무’와 더 이상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통일노래 ‘우리의 소원’이 차례대로 삽입되어 있다. 특히나 ‘우리의 소원’은 북한이주민 가정의 청소년 대안학교로 유명한 ‘하늘꿈학교’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하늘꿈학교 합주단’의 반주와 임형주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대안유아교육기관 ‘소르고’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구성된 ‘소르고 어린이 합창단’이 코러스로 참여해 남과 북 출신의 청소년들에 의한 감동적인 앙상블 & 하모니를 임형주의 리드보컬 아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고 있다.

뒤이어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한민족의 애환을 달래주던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대표곡인 ‘사의 찬미’는 임형주가 지난 2015년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최종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 진출해 마지막 경연곡으로 불러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들의 ‘화제의 검색어’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게 각인되어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대중가요로 평가받는 ‘희망가’와 가객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가 순서대로 담겨 있다.

이외에도 임형주가 친선대사로 몸담고 있는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020년 3월경 그와 손잡고 발매한 ‘코로나19극복 대국민희망캠페인송’인 ‘너에게 주는 노래(2020 Remastering Ver.)’와 ‘저 벽을 넘어서’의 영어 버전인 ‘Beyond The Wall’이 수록되어 있으며, 보너스 트랙으로 무려 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클래식 유튜버 연주단체이자 실내악 앙상블인 ‘레이어스 클래식’과 지난해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테마송으로 함께 ‘콜라보’했던 ‘아리랑(New Ver.-Youtube Ver.)’이 ‘갈무리’되어 있다.

스페셜 보너스 트랙들로는 먼저 우리 ‘한국가곡의 효시’라고 불리는 홍난파 작곡의 ‘봉선화’의 리마스터링 버전이 자리 잡고 있고,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트랙으로 이제는 임형주의 최고의 대표곡으로 여겨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공식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실려 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올해 1월 2일 방영되어 전 국민을 공분케 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정인이는 왜 죽었나?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편>의 엔딩곡으로 삽입되었던 바, 그 어떤 표현으로도 모두 담을 수 없을 슬픔과 미안한 마음을 담아 정인이를 추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수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앨범 속 모든 곡을 들어보면 임형주는 이 앨범을 통해 마치 우리에게 “우리는 ‘과거’에서 지혜를 얻고 ‘현재’의 경험으로 ‘미래’를 계획해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는 것만 같다.

현재 이번 앨범은 오늘(17일) 교보문고(핫트랙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신나라 등의 대표적 온오프라인 음반몰과 전국의 음반매장들의 동시 발매는 물론 멜론, 벅스, 지니, 플로, 바이브 등과 같은 디지털음원 사이트들에도 앨범전곡 음원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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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연예부를 담당하는 이수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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