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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사운드, "마르셀 메이에 (Marcelle Meyer)" 마지막 스튜디오 레코딩 바이닐 출시

기사승인 2022.12.15  1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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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스펙트럼사운드, 예스24

   
 


세계 최초 정규 초반 LP 발매 - 두 번째 시리즈 Analog Collection


스펙트럼사운드의 클래식 초반 LP 제2기 타이틀들은 수십~수 백만원을 호가하는 과거 아날로그 LP 시절의 고가/초고가 LP의 대명사로 유명했던, 앙드레 레비, 트리오 드 프랑스, 드비 에를리히, 이본 르페뷔르, 잔느 고티에, 트리오 파스키에, 앙드레 나바라, 안야 타우어, 라자레 레비, 아뉴엘 분더보옛, 아르튀르 그뤼미오, 레오니드 코간, 모리스 장드롱, Janine Andrade,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등의 거장들이 남긴, 구 프랑스 국영 라디오/TV 방송국 (RTF 또는 ORTF) 아카이브들 중에서 애호가들이 감상하기 힘든, 고난도의 작품들은 최대한 배제하여 제작된다.


초고가 LP의 대명사, 마르셀 메이에의 마지막 스튜디오 레코딩
세계 최초 정규 발매 LP (7 inch / 33 RPM / LP 카트리지 17 미크론 규격)


* Recorded in the Studio de la RTF Paris on December 28, 1957 (MONO)
* Licensed by INA, France

마르셀 메이에는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들 중 한 명이자, 심미주의 관점에서 아름다움과 우아함, 서정성 등을 명징하게 표현했던 프랑스 피아니즘의 대표 아티스트였다.

마가레트 롱과 알프레드 코르토의 애제자, 드뷔시/라벨/에릭 사티와 교류하면서 그들의 곡들을 초연하기도 했지만 고전 시기부터 당대 작곡가들의 현대 작품들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했었다.

1946년부터 1956년까지, 프랑스의 Les Discophiles Francais (디스코필 프랑세즈) SP, LP (10인치, 12인치)로 발매되었던 그녀의 방대한 녹음 기록들은 남아있는 중고 LP들의 수량도 적고, 반질 좋은 LP들은 더욱 귀하게 되어 오늘날 USD 400~USD 2,000 정도의 초고가로 거래되고 있으며, 전설의 엔지니어 앙드레 샤를랑의 훌륭한 녹음에도 불구하고, 경질의 재료를 사용했던 악명 높은 반질의 음반들이기에, NM (Near Mint) 급의 초반/재반들을 구하는 것은 LP 컬렉터들에게 평생에 1~2번 정도 기회가 올지 모를 정도로 쉬운 일이 아니다.

다만, 2019년 프랑스에서 워너뮤직으로부터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최초 발매된 DF 211-212 (드뷔시 영상 전곡 2 LP) 200세트 한정반 LP는 발매 당시 가격 600유로라는 고가로 책정되어 출시되었다.

(DF 211-212 LP는 1958년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디스코필 프랑세즈가 파산하여 카달로그 번호만 존재한 채로 발매되지 못했다.)

한편, 구 프랑스 국영 TV/라디오 방송국 (R.T.F 또는 O.R.T.F.)에 남아있는 그녀의 유일한 방송 녹음 레코딩을 발굴하여 2021년 11월 29일 (The immortal French Pianism - CDSMBA088 (8CD)) CD로 정규 최초 발매된 음원과 동일하지만 LP 제작을 위하여,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새롭게 디지털로 복원하여 (24bit/192kHz wav) 정규 초반 LP로 제작되었다.

19세기 낭만주의 작품들 중에서 특히 쇼팽의 곡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 그녀였지만, 죽기 11개월 전이었던 1957년 겨울, 프랑스에서 뱃노래 (추후 다른 음원들과 수록하여 초반 LP 발매예정), Mazurka Op.33, No.2를 녹음하였던 점은 공익이라는 관점에서 귀중한 문화 유산이자, 고전 음악 연주가들과 애호가들에게 아름다움과 품격이라는 면을 피아노라는 악기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지를 아주 쉽고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끝으로 이번에 발매될 초반 LP 뿐만 아니라, 1958년 파산하기 전까지 디스코필 프랑세즈에서 발매된 초반, Ducretet-Thomson으로 인수된 후에 발매된 재반, 이후에 EMI 프랑스로 모든 음원들이 매각되어, 80년대 후반 발매된 Reference 재발매 LP, 그녀의 모든 LP, SP 음반들은 빈티지/하이엔드/울트라 엔드 오디오 유저들과 고가 LP 컬렉터들을 위한 단순한 골동품적인 희소 가치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언어와 돈으로 표현되거나 부여될 수 없는 정서적 가치와 1950년대 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 문화의 에스프리가 담겨있다.

*33 RPM ( 33 1/3 RPM) 회전수 및 17 미크론 (스테레오 카트리지와 동일한 규격 ) 카트리지 (스테레오 / 모노) 규격, 일명 도너츠 7인치 LP 재생에 필요한 어댑터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 RIAA Curve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FM Acoustics 포노 이퀄라이저 기준 - 400~600 / - 14 ~ - 11.5 까지 조절하여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소릿골에 악영항을 미칠 수 있는 구형 모노 카트리지 (25 미크론 규격) 보다는 17 미크론으로 리팁 혹은 신품으로 발매된 모노 카트리지 사용을 권장합니다. (오토폰, EMT, My sonic lab, 테데스카, Denon, 오디오 테크니카 등)

* 일본 동양화성 완제품 제작 (Manufactured & Printed by Toyokasei, Japan)

* 세계 최초 정규 발매 초반 LP (7 inch / 33 RPM / LP 카트리지 17 미크론 규격)

* 프랑스 국립 시청각 연구소 라이센스

* 프랑스 국립 시청각 연구소에서 2021년 2월 1일 발굴된, 오리지널 방송용 마스터 테잎을 LP 제작용으로 새롭게 복원
24bit/192kHz Digital Restoration from the original master tape by Thomas Monteil & Ian Debeerst in INA, France

* 52년의 베테랑, 데즈까 가즈미 (手塚和巳) 커팅-Neumann VMS-70 커팅머신, SX 74 커팅헤드 사용

* 감수 및 검청 : 김 호덕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 해부학)

박병장 오디오파일 aesthekorea@daum.net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병장 오디오파일 aesthekore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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