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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 헬릭스미스 인수로 글로벌 치료제 시장 진출 본격화

기사승인 2023.12.21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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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릭스미스 인수로 카티라이프 미국임상에 박차를 가하며 향후 세포와 유전자 기술이 결합된 플랫폼 구축으로 글로벌 치료제시장 진출

바이오솔루션은 21일 공시를 통해 헬릭스미스(084990)를 약 36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당 4,898원에 보통주 신주 7,467,405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 이후 바이오솔루션은 헬릭스미스의 지분 15.22%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가 된다.

차세대 무릎 연골재생 세포치료제인 ‘카티라이프’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솔루션은 헬릭스미스의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인력들을 통해 양사가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카티라이프’는 2019년 9월부터 국내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회사는 2024년 1분기내에 국내 3상 중간평가를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는 헬릭스미스가 이미 FDA 3상을 진행하는 등 연구개발 노하우가 쌓여 있어 카티라이프 미국 임상 진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곧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카티로이드(동종 OA 치료제)의 임상에도 똑같이 적용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코스닥 제1호 특례상장업체로 2005년 상장한 바이오 전문 브랜드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오고 있으며, 40여 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을 보유하며 설립자인 김선영 박사(분자유전학)를 중심으로 대기업 못지않은 수준의 전문 바이오 인력 구성을 갖추고 있다. 

시설적인 측면에선 마곡동 본사에 800평 규모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 생산 시설(CGT Plant)r과 동물실험센터를 보유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는 수년간 수백억 이상을 투입해 각종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전문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임상 전 과정에 걸쳐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당사는 해당 시설을 갖추지 못한 바이오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 사업(CDMO, CRO)이 가능하다. 또 신약 개발 하나를 하더라도 수백억 원가(연구개발비) 절감을 할 수 있다.

새로운 바이오 역량을 확보하게 된 바이오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헬릭스미스와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수는 파이프라인 플랫폼 공유를 통해 양사 모두 이득을 볼 것으로 전망돼 바이오솔루션 뿐만 아니라 헬릭스미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그간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거쳐 양사 간 최적의 파트너십을 이끌어내도록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헬릭스미스는 이미 미국에서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신약) 신약 3개를 3상까지 진행한 경험이 있고, 이를 통해 자체 임상수행능력은 물론 CRO 및 CMO 관리 능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헬릭스미스 글로벌 임상팀을 활용해 카티라이프와 카티로이드의 미국 임상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고 밝혔다.

또한, “헬릭스미스가 신약개발 전 사이클에서 축적한 지적재산과 플랫폼 기술과 글로벌 임상개발 능력은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값비싼 자산이다. 이러한 헬릭스미스의 자산을 활용하여 양사를 글로벌 스케일에서 주목받는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강조하였다.

김희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희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충청-대전-강원도 지역-사회부를 담당하는 김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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