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정길생 전 건국대 총장, 과학기술유공자에 선정

기사승인 2018.01.09  11:14:19

공유
default_news_ad1
ad51
   
▲ 정길생 전 건국대 총장ⓒ이머니뉴스

건국대 정길생 전 총장이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공로로 한국과학기술유공자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제는 국민이 존경할 만한 업적, 생애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유공자로 지정해 예우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이번 첫 유공자에는 육종학자 우장춘, 이론물리학자 이휘소, 나비학자 석주명 등 연구 업적이 탁월한 학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정부는 2015년 제정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98명의 심사 대상을 발굴하고 전문심사위원회, 과학기술유공자심사위원회를 거쳐 3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중 생존해 있는 인물은 정 전 총장을 포함해 10명에 불과하다.

정 전 총장은 1983년 국내 최초로 수정란 이식 기술을 도입해 한우의 젖소 송아지 출산을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정자와 난자를 실험관에서 수정시켜 생명을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국내 축산업과 생명공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59년 건국대 축산학과에 입학한 정 전 총장은 일본 교토대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소장, 축산대학장, 부총장을 거쳐 2002~ 2006년에는 건국대 총장을 , 2010 ~ 2013년에는 제 6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을 역임했다.

이수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저작권자 © 이머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수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ad44
default_news_ad4
ad47
default_side_ad1

연예/스포츠더보기

item37
ad48
default_side_ad2

이머니TV더보기

item38
default_side_ad3
ad49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50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